NEWS

식약처·농진청, 풀무치 식품원료 허용…미래 식품 소재 확대

2026.06.02

[푸드스캐너=김용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풀무치를 일반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풀무치를 식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안전성 심사 등을 거쳐 한시적으로 인정받아야 했지만, 이번 등재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별도의 인정 절차 없이 풀무치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풀무치는 메뚜기, 식용누에, 쌍별귀뚜라미 등에 이어 국내에서 10번째로 식품 원료로 인정된 식용곤충이다. 메뚜기목 메뚜기과에 속하며 기존 식용곤충인 메뚜기보다 크기가 크고 사육 기간이 짧아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영양 측면에서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분말, 선식, 과자, 초콜릿, 토핑 등 다양한 식품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기준 등재를 통해 풀무치는 동결건조, 마이크로파 건조, 열풍건조 등 여러 가공 방식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활용한 식품 개발 범위도 확대될 전망이다.

식용곤충은 일반 가축 대비 온실가스와 암모니아 배출량, 물 사용량이 적어 미래 식품 소재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등으로 인해 일반 식품 시장 확대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미래 식품 산업 변화에 대비해 안전성이 확인된 원료를 식품원료로 인정하며 관련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Food News Reporter
김용준
김용준
건강하고 맛있는 라이프를 즐겨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