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캐너=이지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액은 119조7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3%를 기록했다.
식품산업 생산액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약 4.5% 수준에 해당하며, 수출 실적은 78억6318만 달러(약 11조8000억원)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식품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과 영유아를 중심으로 맞춤형 영양 관리 수요가 늘면서 케어푸드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수의료용도식품 생산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특수영양식품 생산도 15.3% 늘었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질환이나 수술 등으로 인해 일반 식사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식품을 의미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간편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도 이어졌다. 샐러드와 새싹채소 생산액은 7.9%, 선식 생산액은 4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저트 시장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빵류 가운데 케이크·도넛·파이 생산액은 1조4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2조8230억원을 기록했다. 비타민·무기질 제품은 2년 연속 생산액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판매액에서도 홍삼을 넘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주요 영양성분 기준 생산액은 비타민C, 칼슘, 아연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3억1817만 달러(약 4800억원)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해외 관심이 확대되면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식품 수출에서는 라면과 간편식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5억105만 달러(약 2조2500억원)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으며, 냉동 김밥 등을 포함한 일부 간편식 수출 증가율은 180.9%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생산실적 1조원 이상 기업이 총 11곳으로 집계됐다. 식품제조·가공업체 가운데는 CJ제일제당이 2조7127억원으로 가장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했으며, 축산물가공업체 부문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조274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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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생산액 119조원 돌파…라면·건기식 수출 증가
2026.05.29
Food News Reporter

이지민
#건강 #식품성분
맛보다 먼저, 성분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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