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김’으로 떠난 미식 여정.. MBC 다큐 ‘K-김 레볼루션’ 28일 공개

2026.01.27

[푸드스캐너=이지민] 세계 미식 무대에서 주목받아온 셰프 안성재가 한국을 대표하는 식재료 ‘김’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MBC는 특집 다큐멘터리 'K-김 레볼루션'을 오는 28일 밤 9시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성재 셰프가 처음 등장하는 다큐멘터리다. 파인다이닝의 정점에서 수많은 최고급 식재료를 다뤄온 그가 ‘김’이라는 단일 식재료에 주목해 한국 수산 식품이 지닌 경쟁력과 미식적 확장성을 깊이 있게 탐색하는 점이 주목된다.

약 1년에 걸친 제작 기간 동안 안성재 셰프는 김 한 장을 들고 세계 각지를 누볐다. 글로벌 도시의 미슐랭 셰프들과의 만남은 물론 김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현지 가정, 차세대 셰프들이 모이는 미식 현장까지 여정을 이어간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과거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셰프와 즉석 김 요리를 선보이며 재료 본연의 힘을 실험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절대 미각’으로 정평 난 안성재 셰프의 기준을 과연 통과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국내 여정도 인상적이다. 그는 전남 완도의 섬마을 소안도를 찾아 전통 물김을 활용한 섬마을 밥상을 경험한다. 물김으로 만든 김떡과 김복쌈, 김해신탕 등 소박하지만 깊은 손맛이 살아 있는 음식 앞에서 안성재 셰프는 연신 감탄을 전한다. 가장 한국적인 식탁에서 오히려 세계 미식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는 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순간들이 담길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미식 이야기에서 나아가, 대한민국 김 양식과 가공 산업의 현재도 조명한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그리고 수산물 수출 통합 브랜드 K·FISH가 축적해온 신뢰를 통해 한국 김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방송 당일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되며, 해외에서는 MBC America를 통해 DirecTV 및 DTV로 동시 방영된다. 또한 대만·태국·홍콩 등 아시아 23개국에서는 Lifetime Asia를 통해 3월 27일 저녁 7시 30분(싱가포르 시간 기준)에 공개되며, 유럽 지역에서는 SKY HISTORY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Food News Reporter
이지민
이지민
#건강 #식품성분
맛보다 먼저, 성분을 봅니다.
댓글 0